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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피아노를 고민하다가 듀로 s1 샀네요.. 너무 좋아요 ^^ (전북 익산)
초등학교 5학년때 체르니 다 떼고 전문과정으로 넘어갈무렵, 잠깐 학원을 그만둔다는게.. 거의 25년이 지나버렸네요^^; 전국콩쿨에서 2등도 해보고(아직도 집에 트로피가ㅋㅋ) 그랬었는데.. 손가락 다 굳고 다 까먹은상태에.. 중학교 같은반 친구가 피아노를 잘쳐서 음악시간에 자주 연주하곤했는데.. 그때마다 자괴감.. 후회.. 그이후로 피아노를 거들떠도 안보게 되었던거같아요. 학생땐 무작정 싫어만하고, 성인되니 먹고산다고 바쁘고.. 이제야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눈이 가더라구요, 내 인생속 가장 큰 미련과 후회속의 그 피아노... 구입하기까지 오래걸렸네요. 비싼거 구입할 주제도 안되니까, 저렴이중 가성비 좋아보이는 듀로 S1을 사게되었네요ㅋㅋ 어쩌다 리뷰에 일기를 쓰고있는거지 ㅋㅋ 하여간 저렴한 투자로 약25년만에 다시 피아노와 마주할수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이야기입니다~ㅋㅋ 스탠드랑 의자도 같이 샀더니 너무 이쁘네요~ㅋㅋ 사진엔 없지만 전체커버도 샀는데 이렇게 풀세트를 사도 31만원이라니 대박입니다~ 건반 싹다 눌러봤는데 다 소리 잘나고 너무 좋습니다^^ 양품을 받은것 같아요~ 벨로시티기능도 좋구요! 여리게 치면 작게 소리나용ㅋㅋ 굿잡!! 아무도 저렴이라고 생각 안할거같아요~ 세련되고 이쁘고 기본 피아노에 충실합니다.ㅎ 그나저나 스탠드 조절나사쪽에 작은 검정색의 무언가가 있었던거같은데; 높이조절하려고 빼고나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네요..; 일단 사용하는데는 지장이없는듯..그렇게 세월이 지났는데도 젓가락행진곡은 기억이나네요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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